상담사례김 할아버지(76세)는 최근 가족과의 갈등으로 인해 심한 우울감을 호소하며 상담을 신청했다. 아들과 함께 살고 있지만 대화가 거의 없으며, 며느리와의 관계도 소원하다. 손주들도 할아버지에게 무관심해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 최근 건강이 나빠지면서 노후 생활에 대한 불안감까지 더해졌다.상담 과정1. 초기 상담 (라포 형성)김 할아버지는 상담 초반에 "내가 이제는 쓸모없는 존재가 된 것 같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본인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공감적 경청을 하며 신뢰를 형성했다.과거의 삶과 성취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존감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했다.2. 문제 탐색가족과의 소통 단절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다.노년에 접어들며 건강 문제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었다."예전에는 가족을 위해 헌..